【텔라비브22일외신종합】이스라엘은 JAL기를 납치한 게릴라들이 두바이에서 급유를 받고 이스라엘로 비래, 어느 도시에 대해 자폭할 계획을 세우고 있을지도 모를 가능성에 대비, 로드 공항은 22일 비상경계 태세에 들어갔다고 이스라엘 군 소식통이 전했다.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게릴라들이 1백 45명의 승객 및 승무원의 생명과 일본인 테러 분자 오까모또·고오조의 석방을 교환하기 위해 납치한 JAL기를 이스라엘로 몰고 올 가능성이 짙다고 말했다.
오까모또는 작년 5월 30일 로드공항에서 26명의 이스라엘인들을 무차별 학살한 3명의 일본인 중의 하나이다.
그는 현재 이스라엘 교도소에서 종신형으로 복역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