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전용 구장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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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한「럭비」협회의 주창균 회장이 사재를 들여 오류동에 건설한「서울 럭비경기장」의 개장식이 18일 하오 3시 거행됐다.
민관식 문교장관과 많은 체육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거행된 이 개장식에서는 대한체육회 및 각「럭비」단체로부터 주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 그의 노고를 치하했다.
작년 12월에 착공, 1만8천3백평의 대지 위에 「럭비」전용경기장 1면, 「럭비」연습장 1면, 축구경기장 1면, 「테니스·코트」 15면을 시설키로 된 이 소규모 종합경기장은 1차적으로 「럭비」전용경기장·「테니스·코트」5면만을 완성시켰고 올 10월안으로 수영장을 추가 완공하며 「럭비」경기장의 「스탠드」는 연차 계획에 따라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기장의 대지매입대금은 7천5백만원, 1차 공사비가 4천6백만원, 10월까지의 2차 공사비가 2천5백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스탠드」공사비는 1억원을 계정하고 있어 총 경비는 2억4천6백만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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