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외교 지지문 채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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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광주】전남대학교 통일문제연구소가 주최한 「남북대화와 국론통일」학술회의는 30일 정부의 평화통일외교정책을 지지하는 공동합의서를 채택하고 폐막했다.
29일부터 2일간 열린 이 학술회의에는 전국 26개 대학과 5개 언론기관에 부설된 통일문제연구소 대표자 및 전문가 90여명이 참가 ▲통일 정책선언과 국민여론 ▲대학생들의 통일안보관 ▲북한의 대남전략 평가 ▲국토분단장기화의·책임소재 등 4개 주제를 놓고 토론했다.
학술회의가 채택한 합의서는 『평화통일이 아직까지 성취되지 못한 이유가 북한측의 평화통일거부행동과 분단고정화를 추구하는 그들의 대외활동에 있다』고 규정했으며 대학과 언론기관에 북한 및 공산권관계자료를 폭넓게 개발할 것도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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