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탑승권 남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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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국 주부교실중앙회(회장 유주완)는 23일 최근 대한항공이 탑승권을 남발해 예약한 탑승권을 갖고도 제시간에 비행기를 못타고 골탕을 먹는 사례가 잦다고 지적, 교통부에 시정조처를 건의했다.
주부교실은 이건의에서 탑승권 남발로인한 피해사례로 (1)지난 11일 KAL서울지점에서 12일10시편 부산행 탑송권을 산 박명숙씨가 이튿날 10시편을 타지 못하고 11시편을 기다렸으나 역시 허탕을쳤고 (2)19일 상오9시50분 김포발 제주행 탑승권을 산 유준상·고영숙씨(서올 서대문구 갈현동12의98)와 성구승씨 등 3명도 비행기를 못타고 기다리다가 성구승씨만이 12시10분편을 탔으며 (3)17일 하오6시50분 제주행 탑승권을 가진 김경행·김경숙씨 (제주시) 등은 결항으로 가지를 못하고 19일 상오11시까지 공항주변에서 대기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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