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통관수수료 평균 30%인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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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관세청은 현행 수출입 통관수수료를 평균 30% 인하토록 한국세관협회에 통고했다.
19일 관세청에 의하면 수출상품의 원가절감 등을 위한 것으로 이에 따라 통관수수료(최고액기준)는 현행 0.4%(부산)∼0.5%(기타지역)에서 0.3∼0.35%로 인하되는 것이다.
그런데 세관협회에 의하면 지난 15일 관세청의 통고를 받아 소속 통관업체들에 이 사실을 주지시켜 관할 세청장의 인하승인을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통관업계에서는 지금까지 수수료를 사실상 0.3∼0.35%씩 받고 있었기 때문에 관세청의 이번 인하통고는 통관수수료의 현실화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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