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어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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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내일의 영광된 조국을…>
▲우리 세대의 고귀한 희생으로 민족 중흥의 혁명 과업을 기어코 완수하고 내일의 영광된 조국을 건설할 이 국민 혁명의 대열은 여러분들에게 다시는 혁명이라는 고된 시련을 되풀이하지 않게 할 것을 확신한다. (63. 8. 30 전역 식 연설)

<사생 관은 군복을 벗어도…>
▲국가와 민족을 위한 일이라면 혼연히 생명을 받치겠다는 나의 사생 관과 국가관은 군복을 입은 오늘이나 또 군복을 벗은 내일에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63년 8월30일 전역 식 연설)

<수출 경쟁에 이기는 나라>
▲수출경쟁에서 이기는 나라는 지구상에서 번영을 누리고 잘 살 수 있고 여기서 패배를 하고 뒤떨어진 나라는 언제까지나 후진이라는 낙인을 벗어나지 못하고 가난과 빈곤 속에서 허덕여야 한다. (68. 11. 30 수출의 날 치사)

<『하면 된다』 교훈으로 삼아>
▲우리가 체험으로 배운 유일한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한 마디로『하면 된다』『우리도 할 수 있는 실력을 쌓았다』는 우리 자신에 대한『자신감』이라 하겠다.(69. 2. 26 서울대학교 졸업식 치사)

<농촌엔 단결심이 아쉬워>
▲잘살아 보겠다는 자각과 의욕과 자조 정신과 자립 정신과 온 부락민들의 단결심·협동정신 이것이 우리 농촌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돈 보다 더 중요하다. (71. 9. 29 벼 베기 대회 치사)

<5·16은 민족사의 전환점>
▲5.16혁명은 우리 민족의 빛나는 전통을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민족의 주체성을 발 양한 민족사의 일대 전환점이었다. (72. 5. 16 5·16민족상 시상식)
▲남-북 대화는 결코 우리가 지금까지 추구해 온 기본 정책을 근본적으로 뒤바꾸려 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오래도록 추구해 온 호화 통일과 번영의 터전을 더욱 더욱 굳게 다져 나가려는 민족적 결의의 재 천명인 것이다. (72. 10. 17 특별 선언)

<10월 유신은 창조적 발현>
▲「10월 유신」은 되찾은 우리 민족의 위대한 자아를 바탕으로여 안정과 번영, 그리고 통일의 새 역사를 창조해 나가기 위한 민족주의의 창조적 발현이다.
이 유신은 우리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개척해 나가려는 위대한 한국인의 사상과 철학의 확립이며 그 실천이다. (72. 12. 27 제8대 대통령 취임사)
▲유신 이념은 특별히 민족의 주체성을 강조하는데서 5·16혁명과 그 기조를 같이하고 있으며 10월 유신은 5·16혁명보다 한층 높은 민족의 주체성을 강조해서 실천하자는 데 특징이 있다. (73. 1. 13 연두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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