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전화 가설비 『돌려달라』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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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체신당국의 사설교환전화 폐지방침에 따라 지난 4일부터 통화가 정지된 서울 서대문구 녹번동 시민「아파트」사설교환 전화가입자 최정순씨(48·여·8동308호)동 50여명은 지난12일하오6시쯤 구내전화교환소 (소장 김부자)에 몰려가 교환전화가설비를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가입자들에의하면 지금까지 녹번동 시민「아파트」구내교환전화소에서 교환전화대당 3, 4만원씩 받고 국선7회선에 1백20여 사설구내교환전화를 수용해 왔는데 지난3일부터 불광전화국에서 통화 정지 조치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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