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이스 스톰(ice storm)에 캐나다 '마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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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주와 퀘백주에 23일(현지시간) 착빙성(着氷性) 폭풍우인 아이스 스톰(ice storm)이 몰아쳤다. 아이스 스톰은 진눈깨비와 비슷하지만 비가 내리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얼음이 맺히게 되는 것이다. 나무들은 맺힌 얼음무게를 견디지 못해 부러지기도 한다.
성탄절을 맞아 설치된 산타클로스 조형물은 바람에 쓰러졌고, 트리 장식에는 얼음이 얼었다. 퀘백 시티의 거리에 부러진 나뭇가지가 전봇대에 걸려 도로를 막고 있다. 한 시민이 자신의 집 앞에 이글루를 만들고 있다.

이번 폭풍우로 43만 가구에 전력공급이 중단되고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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