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우리 겨레에 부처님의 등불이 골고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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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손경산 대한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은 4일 『5천만 겨레에게 보내는 부처님 오신날 기념「메시지」』를 발표했다.
이 「메시지」는 『따스하고 두터운 부처님의 지혜가 5천만 우리 겨레에게 항상 내려 주기를』 기원하면서 「오늘을 밝히는 이 등불이 없는 사람과 가진 사람, 상처 입은 자와 건강한 자, 고뇌하는 이와 기뻐하는 이, 낮선 사람과 낯익은 사람을 가림 없이 만민의 마음속에 두루 비쳐 탐욕과 증오와 무지 대신 보시와 사람과 지혜가 충만해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시대와 사회가 인간으로서 인간답게 사는 낙원이 되기를 마음 깊이 비는 바』라고 말했다.
이 「메시지」는 불기 2517년 석탄절을 기념하여 서울 시청 앞에 마련한 연등 불탑의 점화식 (4일 하오 7시)를 기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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