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강화 훈련의 개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제32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에서 패권을 차지한 한국탁구 선수단이 23일 하오 4시 체육회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기자회견에서 김창원 단장은『여자단체 우승은 정신강화 훈련의 개가』라고 말하고 『한국의 우승으로 세계 탁구계는 새로운 판도를 이룩하게 되었으며 계속 정상유지를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에리사 선수는『개인전에서 실패한 것은 단체전 대 일본전에서 다친 어깨의 통증이 심했기 때문』이라고 하며『체력부족으로 단체전 때와 같은 실력을 발휘치 못했다』고 말했다.
개인전에서 유일하게 3위에 입상한 박미나 선수는『좀더 상위권에 육박할 수 있었으나 역시 체력부족으로 피로했으며 개인전에 혼자 남았다는 책임감이 컸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