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상 차려놓고 TV 등 훔쳐팔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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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북부경찰서는 20일 상오 TV등 전기기구를 전문으로 훔쳐 팔아온 박상국 (22·주거부정) 등 일당 5명을 범죄 단체조직 및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2년11월15일「망개파」라는 절도단을 조직, 성북구 상계3동105의5 김재인씨(53) 집에 한양 전파사를 차려놓고 지난 2일 성북구 상계동 85의26 최만례씨(53·여) 집에 들어가 TV와 시계 등 시가 5만5천윈 어치를 훔친 것을 비롯 지금까지 39회에 걸쳐 9백30만원 어치를 훔쳐 세운상가 등에 팔아온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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