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사자끼」박사 내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양돈 종자개량의 세계적 권위인 일본 「사사자끼」(세기용웅)박사가 한국축산물 수출사업회 초청으로 돈육품종 개량에 관한 강연을 하기 위해 9일 상오11시30분 NWA기편으로 내한했다.
이날 「사사자끼」 박사는 마중 나온 사람들에게 『우수한 품종의 양돈을 새로 개량, 수출입해서 한일간의 친선을 다지자』며 양돈박사다운 인사를 했다.
일생을 양돈종자개량에 바쳐온 「사사자끼」박사는 일본에서 육질이 좋고 쉽게 큰다는 횐색깔의 돼지 「랜스레스」란 품종을 개량해낸 것을 비롯, 4종의 종자를 변종했다.
수의사도 겸하고 있는「사사자끼」박사는 1주일간 우리 나라에 머무르면서 「양돈의 올바른 사육방법」「무역의 자유화와 금후의 양돈경영」등의 제목으로 강연하며 중앙일보 용인단지 양돈사육장도 둘러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