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 「푸마니아」에 악승|이에리사 정현숙 박미라 선전 3-0|남자「팀」은 서전·「헝가리」에 연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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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사라예보5일로이터합동】 5일 이곳에서 개막된 제32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첫 날 단체전경기에서 한국의 여자「팀」은「유럽」의 강호「루마니아」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으며, 한편 남자「팀」은 「유럽」「챔피언」인 「스웨덴」에 5대0으로 완패하고「헝가리」에 5대3으로 분패하여 2패를 기록했다.
이날 「스칸디나비아」대회 패자인 이에리사 선수를 중심으로 한 한국여자 「팀」은 「루마니아」를 일방적으로 공략, 여유 있게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북한은 낭자단체전에서 한국과 같은 1군A조에 출전케 되었다는 이유로 대회참가를 「보이코트」하고 선수와 임원들이 퇴장해 버렸다.
대회참가를 위해 10일전 이곳에 도착한 북한「팀」은 5일 평양으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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