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자농구 우승전선에 예상외 파란|조은, 제일은에 1점차 역전승|아동, 국민은을 1골 차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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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동남아여자농구대회는「팬」들의 예상을 뒤엎는 파란으로 끝났다. 올 들어 무패의 기록으로 치달아온 제일은이 대회운영의 변경 때문에 덤으로 올라온 조흥은에 62-61로 져 우승을 눈앞에 두고 뼈아픈 패배를 맛보았고 자유중국의 아동도 경기마다 착실히「팀웍」이 정비되더니 이날 국내「팀」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한 강호 국민은을 54-52로 물리쳐 우승을 눈앞에 둔 조흥은에 위협적인「팀」으로 등장했다.
이날 조흥은-제일은의 대결은 시종 역전12번, 「타이」2번의「시소」로 전개됐으나「스타·플레이어」김영임의 부조로 뼈아프게. 물러섰으며 아동-국민은전은 착실한「팀웍」의 아동이 맥빠진 움직임을 보인 국민은을1「골」차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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