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여객기 추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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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사이공19일AFP합동】「에어·베트남」항공사소속 1대의 DC4 여객기가 19일 「사이공」북쪽 2백50km의 중부 고원지대 「반메투으르」남쪽 24km지점에서 공중폭발, 추락하는 바람에 외국인 6명을 포함한 승객과 승무원 62명이 사망하는 공중참사를 빚었다. 6명의 외국인 신원은 「프랑스」의 「프랑솨」수녀와 일본의 「선데이·마이니찌」(매일)사를 위해 일하던 「프리랜스」기사 「와까바시·히로」씨 및 그의 통역인 대학생 「아라끼·마사미」씨, 승무원인 미국인 「카니」대위와 「레이널드·C·디거」씨, 그리고 「필리핀」의 「베니그노·C·시구아」씨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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