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개편은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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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종필 국무총리는 13일 『개각 없이 현 내각이 유신과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다만 공석중인 대사를 메우기 위한 대사이동이 곧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총리임명장을 받은 후 기자들과 만나 『유신체제의 기반이 구축되었으므로 정부는 ①안정기조위에서의 경제성장 ②사회적으로 유신질서 확립 ③행정 면에서의 봉사체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적 없이 「총리직 2기」를 맞은 그는 앞으로 정부와 공화당·유정회가 삼위일체의 협조체제를 갖도록 매주 1회씩 당정협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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