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탁구 대진표는 조 편성 위한 것|1군14개국은 14개조의 조장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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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2일(일부지방3일자)외신은 오는4월 「유고」에서 열리는 제32회 세계탁구 선수권대회의 대진표를 발표했다.
이 단체전의 대진표에 따르면 한국은 남녀모두 세계강호들의 모임인 1군에 끼여 있어서 과연 예선통과가 될 것이냐 하는 의문을 갖게 했다.
그러나 이 대진표는 예선「리그」대전을 위한 것이 아니고 14개조의 예선조를 편성하기 위한 전년도 성적기준의 「랭킹」별 군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1군에 속한 「베스트」14개국은 14개조의 예선 조를 편성할 때 각 군에서1개국씩을 거느리는 조장이 되며 예선 「리그」는 이 14개조별로 거행된다.
이14개조에서는 「풀·리그」로 「게임」을 벌여 각각14개의 수위 「팀」을 뽑아 다시 A·B양조의 준결승「리그」를 벌이며 A·B양조의 상위 2개 「팀」씩이 다시 결승 「리그」를 벌여 우승, 준우승,3·4위를 결정하고 그 나머지 순위도 같은 방식으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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