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폭설, 최고 20cm 쌓여…관광객 때아닌 눈 구경 '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소리방송 VOV]

‘베트남 폭설’

베트남에 폭설이 내려 화제다.

아열대 기후인 베트남에 때아닌 폭설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베트남언론은 공안 소식통을 통해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성 사파지역에 눈이 내렸다고 전했다. 특히 짬떤 등 일부 지역에는 최고 20cm의 눈이 쌓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15일 쎄산에서 내리기 시작한 눈은 주변지역과 도로에 5~10cm까지 쌓였다고 했다. 때 아닌 폭설로 베트남 사파 산악지대는 정상 부근에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한편 베트남은 올해 초에도 이상 한파로 수십 마리의 가축이 동사했고 농산물 수확에 큰 타격을 입었다.

베트남 폭설 소식에 네티즌들은 “베트남 폭설, 난방시설도 없을 텐데”,“베트남 폭설, 관광객 때아닌 눈구경 심정이 궁금하네”,“베트남 폭설, 이집트에 이어 베트남 불길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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