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화장품 값도 내릴 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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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이경호 보사부장관은 15일 『앞으로 전체식품 및 화장품의 가격을 평균 5% 내리도록 적극 권장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이행않는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력을 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날 지난 13일공장 출하가격이 내렸던 11개 제약회사 16개의 약품의 산매가격을 5내지 20%까지 각각 인하조치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장관은 이번에 가격이 내리지 않은 나머지 대부분의 의약품(3천여종)에 대해서도 평균 5%의 산매가격 인하를 계속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보사부는 약국에서 이번에 가격이 인하된대로 팔지않는 경우에는 보건소나 보사당국에 이를 알려줄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가격이 인하된 의약품과 값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종전가격)
◇ 해열진통제
▲「사리돈」1정=28원(30원)) ▲「바랄긴」1정 = 28원(30원) ▲ 「유판토」내복액 1병 = 병원(30원) ▲「판피린」1정 = 4원(5원) ▲ 「노바킹」「캡슐」= 14원(15원)
◇ 소화건위제
▲「가스」활명수 50cc = 28원(30원) ▲ 「가스」명수 50cc = 28원(30원) ▲ 「훼스탈」1정 = 14원(15원) ▲ 「베스타제」1정 = 9원(10원) ▲ 원기소 1천정 = 3백원(3백20원) ▲ 「에비오제」1천정 = 2백70원(2백90원)
◇ 자양강장제 ▲「박카스」D=70원(80원) ▲ 원비 D = 95원(1백원) ▲「아스파라」S = 50원(55원) ▲ 동인구론산 = 50원(55원) ▲「박탄」D = 60원(6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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