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고생 개스중독 1명 사망 1명 중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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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0일 하오 5시50분쯤 서울 서대문구 불광동 170의13 윤다옥씨 (40) 집 건너방에서 잠자던 조영인양 (18·덕화여상 2년) 과 박수연양 (18·동대문구 면목동 966) 등 2명이 문틈으로 새어든 연탄「개스」에 중독, 조양은 숨지고 박양은 적십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숨진 조양은 지난 5일 친척인 윤씨집 아랫방에 세들어 진학시험 준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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