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소나기 펀치를 맞았지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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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펀치를 맞았지만 나는 맷집이 좋다."-민주당 이상수 사무총장, SK 수사와 관련해 검찰총장에게 전화한 사실이 밝혀진 이후 비판이 쏟아진 데 대해.

▷"6.25는 북침이라는 얘기만큼 황당한 주장."-한나라당의 박종희 대변인, 대선 직전 한나라당이 밀사를 보내 거액의 지원금을 제안했다는 북한 아태평화위의 주장을 반박하며.

▷"한국:하늘은 무너지지 않는다."-모건스탠리의 금융 분석가인 앤디 시에, 최근 자신의 보고서 제목을 이렇게 정한 것은 북한 핵 위기가 3개월 안에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이란 판단 때문이라며.

▷"도쿄가 불바다가 되기 전에 상대(북한)를 쳐부수고 싶지만 방위청 장관이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한다."-고노이케 요시사다(鴻池祥肇) 일본 방재상, 10일 국회에서 야당인 민주당 의원이 북한 미사일 대책을 묻자 답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