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방 계속 폭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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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겨울비가 바뀌면서 내린 눈은 영동지방을 비롯하여 추풍령이북에 내려 서울이 26일 상오 9시 현재 6㎝가 쌓였고 강릉엔 24㎝가 내렸다.
영동지방은 이날도 계속 눈이 내려 교통두절 사태를 빚어 삼척∼정선∼임계, 삼척∼황지∼하장,황지∼영월, 원주∼제천간 교통이 끊기고 서울은「타워·호텔」∼팔각정, 「타워·호텔」∼남산순환도로가 눈 때문에 차량통행이 봉쇄되었다.
눈이 내리고 있는 중에 이날 아침 최저가 영하0도4분을 나타내 명년보다 9도4분이 높았으며 전국에서 대체로 최저기온을 보인 곳이 서울·인천·수원·강릉·춘천·속초·진주 등지이다.
중앙관상대는 이날 우리나라에 파고드는 기압골의 통과가 지연되어 날씨회복이 늦어진 중에 눈이 오고 있다고 밝히고 중부지방은 이날 하오 깨나 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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