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옹 영결식 엄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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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25일 AFP합동】심장마비로 지난 23일 향년 64세로 서거한 미국 제36대 대통령 고「린든·B·존슨」옹의 영결식이「닉슨」미대통령 부처와 고인의 미망인「레이디·버드·존슨」여사, 두 영애「린다」와「루시」, 그리고 다섯 살 난 손자「패트릭·린든·뉴전트」등 유가족과 그리고 정일권 한국공화당 의장 서리를 위시한 여러 외국조문사절 및 세계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한국시간 26일 새벽)「워싱턴」의「내셔널·크리스천」교회에서「조지·데이비츠」목사의 집 전으로 엄수되었다.
이 교회는 고인이 5년간 대통령 재임 시 가끔 다녔던 곳이다. 장례식이 끝난 뒤 고인의 유해는「워싱턴」에서 30km 떨어진「앤드루즈」공군기지로 운 구된 뒤 공군 제1호기에 실려 26일 상오 6시(한국시간)「텍사스」에 있는 고인의 농장인 LBJ농장에 도착, 가족예식에 따라「텍사스」구릉지대 한가운데에 마련된 묘지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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