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린지색 토양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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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휴스턴 13일 로이터합동】「아폴로」 17호의 「유진·서넌」 선장과 지질학자 「해리슨·슈미트」 박사는 13일 (한국 시간) 제2차 월면 탐사 중 「쇼티」라고 부르는 압열구 근처에서 달에 관한 지금까지의 여러 학설을 뒤엎을지도 모를 「오린지」색 토양을 발견하는 최대의 과학적 업적을 성취했다.
두 우주인이 7시간37분에 걸쳤던 제2차 월면 활동 중 그 같은 「오린지」 토양을 발견하자 과학자들은 이 발견이 주는 중대한 의의 때문에 흥분에 들떠 있다.
【우주본부 (휴스턴) 14일 AP동화=본사특약】우주인 「유진·서넌」 대령과 「해리슨·슈미트」씨는 13일 밤 (미국 시간) 「타루스·리트로」 협곡에서 20세기의 마지막 월면 탐사 작업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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