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덕 조직포주 10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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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사회악소탕을 계속하고 있는 경남지구 합동단속반은 8일 사회질서를 어지럽혀 오던 조직 악덕포주 일심회(두목 서정두·44)일당 10명을 구속하고 재무담당책 최창렬(39·경남창원군 창원면 반계리1050)을 수배했다.
단속반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11월4일 경남 창원군 창원면 반계리1094에 「아지트」를 정하고 서정두를 두목으로 일심회라는 범죄단체를 조직하여 위안부 31명을 고용, 미군부대를 따라 파주·왜관·죽전 등지를 전전하면서 미군을 상대로 윤락행위를 강제로 시켜왔다.
당국은 이들 일당을 계엄군법회의에 회부하여 엄중 처벌할 방침인데 구속된 악덕포주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정두(44·경남 창원군 창원면 반계리1094) ▲김종도(62·경남 창원군 창원면 반계리1172) ▲전대길(42·경남 창원군 반계리1175) ▲은성기(47·경남 창원군 반계리1048) ▲허재금(43·여·경남 창원군 죽산부락) ▲황정숙(39·여·982) ▲이일색(39·여·동1040) ▲권복림(43·여·동죽전부락) ▲홍장분(37·여·동l016) ▲김순임(39·여·동죽전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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