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방, 다소 지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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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충남 당진군 석문리 제2투표소(난지도)에서는 투표함의 도착이 늦어 투표가 상오 9시40분부터 시작되었다.
난지도 근해에 풍랑이 심해 배편으로 투표함이 운반될 수 없어 21일 아침 「헬리콥터」를 동원, 투표함을 보내 2시간40분이나 투표가 늦게 시작되었으나 투표에는 지장이 없다고 중앙선관위가 전했다.
전남 신안군 등 도서지방에서도 풍랑이 심해 20일 해군함정이 투표함을 수송했었다.
한편 신안개표구 선관위는 21일 근해의 풍랑으로 1백t미만 선박의 운항금지 조치에 따라 투표가 끝난 후의 투표함호송대책을 세워달라고 중앙선관위에 요청했다.
중앙선관위는 해군이나 행정당국의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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