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신규면허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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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교통부는 14일 적자에 허덕이는 고속 「버스」업계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신규면허를 억제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기존업체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오는 76년까지 신규면허를 억제하고 현재 운행하고있는 노선별 면허댓수를 재조정, 적정소요 댓수만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교통부는 우선 고속「버스」운영 합리화 방안으로 교통량에 비해 다른 노선보다 과다 투입된 영동선을 재조정, 한진·동양·「그레이하운드」·중앙·동부고속 등 5개회사(66대)가 운행하던 것을 16일부터 동부·중앙고속의 39대만 운행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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