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서울시, 고리 챙긴 대부업체 등 278곳 등록취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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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시가 올해 초부터 대부업체 현장점검을 벌여 278곳을 등록 취소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등록된 대부업체는 총 4437곳이다. 서울시는 총 여섯 차례에 걸쳐 대부업체 2877곳을 점검해 등록취소를 비롯해 영업정지(5곳)·과태료(417곳)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등록이 취소된 대부업체들은 법정이자율을 준수하지 않거나 대부계약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불법 대부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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