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팍」사회문화「센터」 창립5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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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24일로 창립5주년을 맞은 「아스팍」사회문화 「센터」는 사회및 문화활동을 동한 지역간의 이해형성과 유대강화를 재확인했다. 민병기사무국장은 23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특수한 사정이 점치기구의 유지는 어렵다. 그래서 문화및 사회적 유대강화는 필요하고 또가능하다』고 이기구의 앞날을 전망했다.
73년 6월말까지의 동「센터」 가 계획하고 있는 주요활동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문화분야-11월19∼27일 동경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내 박물관의 협력을 위한 회의를 갖게되며 73년3월에는 「아스팍」 민속예술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73년4월에는 또 서울에서 각회원국의 극영개를 출품하는 영화제도 열린다. 9개 회원국이 서로 교환해오던 문화인 교환계획은 금년부더 그 인윈읕 2배로 늘려 실시하기로 했다. 여기에 곁들여 동「센터」는 또 위소년교류계획을 마련하고 회원국의 청소년들로 1개월간 다른 회원국에서직접적인 생활경험을 쌍게하여 상호이해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교육분야-회원국의 젊은 세대끼리 상호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해온 「생활양식」에 대한 연구를 정리하기 위해 73년「뉴질랜드」에서 교육과정 편수관회의를 열고 9권의 『생활 앙식』이란 단행본을 출판한다.
연구소간의 정보교환활동도 앞으로 동「센터」의 중요한 사업이 된다.
그 첫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이 대부분인 회원국들의 도시화에 따르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중심으로 이의 연구상황과 업적을 정리하는 일을 경부대 동남아연구소에 의뢰했다. 여기에서 수집된「데이터」는 단행복으로 나오게된다.
출판분야- 회원국간외 전후 사회변화를 각국에 연구의뢰하여 『전후사회변화』란 단행본으로 낸다.
회원국들의 대표적 단편을 묶은 「단편집」은 현재 동경의 「찰즈· 터들」지에서 인쇄중으로 금년안에 출판되며 곧이어 「시집」 은 내년 6윌까지는 낼 예정이다. 동 「센터」의 정기간행물 「아스팍·코터티」 또한 회원국간의 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하고있다.
한편 그동안 셋방샅이를 해오던 동 「센터」는 내년 1윌부더 신축 독립건뭍 (서울영등포구 영등포동) 로 옮기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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