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12월 총선 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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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4일 AFP합동】「다나까·가꾸에이」(전중각영) 수상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일본 중의원은 오는 11월 해체되어 12월 총선이 실시될 것이라고 4일 일본의 주요 일간지들이 보도했다.
이 신문들은「다나까」수상이 당초 조기 총선을 실시하지 않으려 했으나 이번 중공 방문과 대 중공 수교 성공에 따른 국민의 지지가 식기 전에 서둘러 총선을 실시함으로써 좀더 승산 있는 싸움을 벌이려한다고 지적했다.
신문들은 지난3일 여당인 자민당과 야당원 사회당·공명당·민사당 원내 정책 위원회 의장들이 이 달 말께 조가 사정 예산안 심의를 위한 의회 소집에 합의함으로써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의 길을 열어 놓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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