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 이대사관에 폭탄 소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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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런던19일AFP합동】소포 속에 숨겨진 반「이스라엘」「테러」분자들의 폭탄이 19일「런던」주재「이스라엘」대사관에서 폭발, 대사관소속 농무관「아미·슈초리」박사(40)가 사망하고 그밖에「이스라엘」인 직원2명이 부상했다.
『검은 9월 단』「테러」집단의 소행으로 보여지는 이들 반 이스라엘 테러분자들에 의한「이스라엘」대사관의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고「유럽」주재「이스라엘」외교관에 대해서는 이번이 두 번째 공격이다. 지난 11일「브뤼셀」중심가「카페」에서「이스라엘」외교관「오피르·자도크」가 괴한의 총격을 받은바있다.「이스라엘」대사관 발표는「슈초리」박사가「부비·트랩」이 든 소포를 풀다가 폭발하는 바람에 복부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도중 숨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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