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월남 평화 안 마련 키신저·토 방소 관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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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사이공 11일 AFP합동】미국과 월남은 지난주 시작된 「티우」월남 대통령과 「엘즈워드·벙커」 「사이공」주재 미 대사간의 일련의 중요 회담을 통해 새로운 월남 평화안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사이공」에서 전해졌다.
「사이공」 신문들은 「티우」 대통령이 그동안 일단의 국회의원들과의 회담에서 월남전 휴전 및 휴전 후의 대외 정책 등에 관해 말했는데 이것은 월맹과 「베트콩」에 대한 모종의 암시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월남 정부 관리들은 「티우」대통령이 지난 9일 4일 동안 세 번째로 「벙커」대사와 요담 했으며 같은 기간에 「티우」 대통령의 몇몇 보좌관들이 여러 차례 미 대사관을 방문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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