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수에 갈 공문 우리쪽에 와서 골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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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뮌헨23일합동】한국선수단 임원들은 「올림픽」조직위원회가 보내는 공문과 여러 회사가 보내는 상업광고·안내장 등이 북한선수단에 갈 것이 한국선수단에 날아들어 골치를 앓고 있다.
이것은 「올림픽」조직위원회가 북한의 공식명칭인 「DPRK」를 사용하지 않고「P·R·KOREA」를 혼용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KOREA」만 보고 북한선수단으로 가는 공문이 한국선수단으로 배달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예로 22일에는 북한선수들의 성별검사 통보서가 한국선수단으로 보내져 고소를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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