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피플] 스키 영웅 에버하르터 "은퇴 고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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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오스트리아의 스키 영웅 슈테판 에버하르터(34)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월드컵 랭킹 1위인 에버하르터는 "앞으로 1년 이상 선수 생활을 계속할 것 같지 않은 만큼 올 여름께 다음 시즌에 계속 뛸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지난 8일 보도했다. BBC 인터넷판은 또 "에버하르터가 스키를 타면서 받는 충격을 견뎌내지 못해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다리 부상 때문에 연속으로 네개 월드컵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복귀해 월드컵 대회 수퍼대회전과 활강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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