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11명에 정밀 기공 자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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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가 내세운 실업 교육 우선 정책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정밀 기능공 자격 검정 시험에 합격한 고등학교생 11명에 대한 장학금 지급 및 자격증 수여식이 19일 상공부에서 베풀어졌다.
한국 과학 기술 진흥 재단 (설립자 박정희 대통령)이 실시한 정밀 가공사 검정 제도에서 처음으로 1·2급 자격을 획득한 이들 용산 공고생에 대해 동 재단은 정밀 공업 기술 장학금을 매년 10만원씩 졸업 때까지 지급한다.
이날 자격증 수여식에서 이낙선 상공부장관은 『대통령의 특별 배려로 졸업 후의 직장 보장과 병역 우대 등의 특전을 줄 것이며 이를 계기로 장인의 천시 풍조가 불식될 것을 기대한다』고 한마디.
이날 자격증을 획득한 11명의 고교생은-.
▲이강현 (3년·1급) ▲이신규 (2년·1급) ▲하재윤 (2년·1급) ▲김웅진 (3년·2급) ▲윤필구 (2년·2급) ▲이명환 (3년·2급) ▲이대우 (동) ▲권병희 (동) ▲우동규 (2년·2급) ▲이현근 (2년·2급) ▲최태열 (3년·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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