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대표단 코치 이형유도사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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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작년 2월「스페인」유도회초청으로 현지에 간 한국인 유도사범 이영씨(31·5단)가「뮌헨·올림픽」에 출전할「스페인」유도대표「팀」의 지도를 맡았다.
이 사범이 보낸 편지와 현지 신문에 의하면 그는 그 동안「마드리드」종합체육관에서 유도를 가르치다가 7개월 전에 대표「팀」「코치」로 발탁되어 현재「팔마스」에서 훈련중이라고.
그의 지도를 받고 있는 선수 중엔「올림픽·메달리스트」후보로 꼽히는「산티아고·오레다」(28)도 있다.
그는「스페인」대표「팀」을 이끌고 일본 원정도 계획중이라는데 유도에서 외국에 나가 외국대표「팀」지도를 맡은 것은 서독의 한호산 5단에 이어 두 번째. 이 사범은 중앙대를 졸업, 철도청 유도 부에서 활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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