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롯데자일리톨껌', 씹기만 하면 충치 막고 집중력 높여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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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일리톨껌은 소비자의 기호를 고려해 10여 종을 출시했다.

롯데제과의 롯데자일리톨껌이 두뇌 활성과 기억력 향상, 치매 예방, 스트레스 해소 등에 껌 씹기가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자일리톨껌의 효과가 확인되면서 롯데자일리톨껌은 연간 1000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이어가며, 2000년 5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약 1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자일리톨껌이 히트작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품질력. 롯데자일리톨껌(오리지널)은 핀란드산 자일리톨이 감미료 중 86% 들어 있어 단맛과 충치 예방 효과가 좋다. 또 치아의 재석회화 효능이 뛰어난 후노란,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 인산칼슘 등이 들어 있어 충치의 원인이 되는 뮤탄스균의 치아 부착을 억제시켜 주고, 치아에 붙어 있는 충치균의 이탈을 도와준다.

 롯데자일리톨껌은 소비자 기호와 편의성을 고려해 10여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이중 자일리톨매스틱은 치주염, 치은염도 예방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치아건강자일리톨껌은 플라그를 감소시키고 산 생성을 억제하는 등 충치 예방 효과가 있다. 롯데자일리톨껌은 특히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좋다. 시험 시작 전 5분 동안 껌을 씹으면 두뇌 활성 촉진, 집중력 향상 등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이다.

 껌 씹기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뇌 혈류량이 증가하여 뇌기능이 향상되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한편 충치예방연구회 주최 ‘충치 예방 국제심포지엄’에서 핀란드 투르크대의 에바소더링 교수는 뮤탄스균종의 전이라는 주제로 충치유발균의 모자감염 경로와 예방에 대해 발표하며 자일리톨의 섭취를 강조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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