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대교 개통복원식이 27일 부산 중구 남포동 자갈치 매립지에서 열렸다. 개통식과 함께 다리 상판이 47년 만에 다시 들어 올려졌다. 개통식에 참석한 허남식 부산시장, 이인원 롯데그룹부 회장,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 김무성 의원, 서병수 의원, 유재중 의원, 박민식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영도대교 사업은 롯데가 부산 향토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롯데쇼핑과 호텔롯데가 사업비 1100억원을 기부채납 방식으로 전액 부담했다. 도개기능이 복원된 영도대교는 정오에 한번 75도 각도로 세워져 부산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송봉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