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중국팀에 신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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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자유중국 남녀고교 농구팀 초청경기 2차전에서 용산고는 중국 남산상공고와 접전 끝에 83-81로 신승했으며 신광여고도 중국 십신여고를 65-56으로 격파, 남녀 모두 한국이 승리했다. 이로써 남산상공고는 l승1패를, 십신여고는 2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용산고는 남산상공고의 화소곤(188cm), 마명원(182cm) 등의 장신과 황명곤의 뛰어난 개인기에 눌러 시중 고전을 면치 못했다.
또한 신광여고는 십신여고에 「올·코트·프레싱」을 전개, 단신의 열세를 「커버」하며 13번의 역전을 거듭하다 종료 3분전부터 「리드」를 지켜 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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