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지원 22년 치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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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엔」군으로 22년 동안 한국에 주둔해온 태국 군 마지막 철수부대에 대한 고별식이 21일 상오 10시 김종필 국무총리를 비롯, 유근창 국방부차관·「마켈리스」「유엔」 군사령관과 「수라키스·마야라프」 태국 육군 총 참모장·한·미·태 고위장성 등 수백명익 환송객이 석별의 정을 아끼는 가운데 미8군 연병장에서 거행됐다.
22년간 한국전선을 지켜온 태국군의 무공을 치하, 이날 김종필 총리는 박대통령을 대리하여 중대장에게 대통령부대 표창을 내렸다.
김 총리는 환송사를 통해 『한국국민이 스스로 국토를 지킬 수 있는 오늘까지 한국전선을 함께 지켜온 태국군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태국 군은 23일 군용기 편으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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