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호랑이 특징, 사육사 중태 빠뜨린 무시무시한 그 종, 의외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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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호랑이 (사진=중앙 포토)

‘시베리아 호랑이 특징’.

서울대공원 사육사를 문 시베리아 호랑이에 네티즌들의 관심을 몰리고 있다.

25일 한 포털사이트에는 시베리아 호랑이 특징 관련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시베리아 호랑이는 백두산 호랑이 또는 한국 호랑이로 불린다.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중국과 시베리아를 오가며 살았기 때문이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평균 몸길이가 3m에 이르고, 인도호랑이(평균 길이 220cm정도 됨)보다 훨씬 크다고 한다.
고양이과 동물 중에서 몸집이 가장 큰 시베리아 호랑이는 몸무게가 300kg까지 나간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사자처럼 무리 생활을 하지 않고 단독 생활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부부간 정은 두터운 편이라 꼭 붙어 다니는 ‘잉꼬 커플’이 많다고 한다. 평균 수명은 25년 정도고, 한 번에 새끼를 최대 6마리까지 낳는다.

시베리아 호랑이 특징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시베리아 호랑이 특징, 잉꼬 커플이 많다니 의외네”, “시베리아 호랑이 특징, 무시무시한 놈 무리생활 안 할 줄 알았어”, “시베리아 호랑이 몸집도 엄청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4일 서울대공원에서 호랑이에게 물린 사육사는 현재까지도 중태이다. 이 사육사를 문 시베리아 호랑이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1년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선물한 한 쌍 중 수컷이라고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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