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 4월26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자체 경영감사 결과에 따라 5백명선의 인원을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당국에 의하면 오는 7월말로 끝나는 경영감사 과정에서 직급별로 계장급 이상의 간부급 1백명을 포함한 약 5백명의 인원감축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한전은 작년 9월에도 4백50명을 감원했었다.
한전의 인원현황을 보면 71년 6월30일 현재 1만2천4백58명이던 것이 감원 및 자연감소로 지난 5월말 현재 5백14명이 줄어든 1만1천9백44명으로 예산정원 1만2천7백37명의 93%선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