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우씨의 첫 번째 「패션·쇼」가 13일 하오 2시30분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주니어」에서 중년에 이르는 모든 연령층의 의상을 다룬 이번「쇼」에서 이신우씨는 사격복, 개량 상복, 우리 나라 고유의 삼베로 만든 「드레스」 등을 발표, 이채를 띠었다.
개량 상복은 종래의 흰 무명이나 삼베옷 대신 남녀 모두 검은 양복으로 처리하고 삼베의「리본」이나 「타이」를 곁들이도록 「디자인」되었다.
「집시·루크」와 「로맨틱·모드」, 「미니」, 「미디」, 「맥시」가 골고루 다루어진 이번 「쇼」에서 이신우씨는 일정한 유행이 없는 「모드」의 다양화를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