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동해고속 착공 지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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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74년 말 완공으로 계획됐던 영동고속도로(원주∼강릉간)와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간)는 계획보다 6개월 가량 늦어질 것 같다.
9일 건설부에 의하면 이 두 고속도로는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10월께 외자차관협정을 체결키로 했었으나 차관선인 IBRD(세계은행)와의 소요 외자차관교섭이 순조롭지 못해 실시설계는 내년 2월, 차관협정은 내년 5월로 늦추어 잡음으로써 완공이 당초 예정인 74년말보다 반년 정도 늦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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