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서 첫 윤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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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청주=조원환기자】 8일하오8시15분쯤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오산리 앞 영동고속도로 양화교(길이22m, 너비10m)에서 서울을 떠나 원주로 가던 「그레이하운드」소속 경기 영 6-1315호 고속 「버스」(운전사 김해석·28)가 10년생 낙엽송(길이6∼10m) 3백여 그루를 싣고 다리 한복판 오른쪽 주행선에 서있던 서울 영7-5462호 「트럭」(운전사 김상호·31) 의 뒤꽁무니를 받아 「버스」앞이 크게 부서지면서 승객 서두원 씨 등 4명이 그 자리에서 죽고, 「버스」안내원 김선희 양(21) 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죽었으며 다른 승객 서울 영등포구 신림동26∼6 오윤례 양(23) 등 14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서두원(36·원주시 일산동193) ▲심명자(24세 가량) ▲한관석(22·해군합참본부·상병) ▲김화순(22) ▲김선희(21·고속 「버스」안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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