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차도개발계획 반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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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주】제주산악회와 제주지방 문화재 위원들은 정부가 한라산 정상까지 관광도로개설을 계획하고있는데 대해 한결같이 이를 저지해야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17일 밤 각각 모임을 가져 구체적인 저지운동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산악회장 안흥찬씨(45)는 일본 등 다른 나라들도 이 같은 짓을 했다가 모두 실패, 후회하고 있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고 홍정표 지방문화재 위원도 자연에 함부로 손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어리석은 짓을 저지르게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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