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시장 9곳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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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7일 지역별로 특색 있는 모범 시장을 만들어 일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신세계 백화점·종로 세운 상가 등 각 구별로 1개소씩 시범 시장을 지정, 운영토록 했다.
시범 시장의 지점은 시장 운영 개선과 상품의 질을 높여 고객들에게 편의를 주기 위해 지정한 것이라고 시 당국은 밝혔다.
서울시는 이들 시범 시장은 ①시장 내의 점포는 모두 완전한 가격 표시제를 실시 에누리없는 상거래 풍조를 조성하고 ②시장 내부의 시설 개선과 환경을 깨끗이 하여 고객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하며 ③복장 통일과 점원에 대한 교양 강좌 실시 ④시장 내에 방송 시설 설치 ⑤각 시장별로 가정 주부 3백명 이상의 「모니터」제를 실시하여 고객의 여론을 듣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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