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내국세 징수|목표액의 25% 실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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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기 침체로 인한 세원의 감퇴와 71년 세수 목표 달성을 위한 조기 징수 등으로 내국세 징수가 부진, 1·4분기 중에 재정의 적자 집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관계 당국 집계에 의한 1월중의 내국세 징수 실적은 32억원에 그쳐 월중 목표액 1백22억원에 대비, 25%에 불과했으며 이러한 내국세 징수 부진은 1·4분기 중에 타개될 전망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정부는 세출 「사이드」에서 인건비 및 불가피한 경비만 1·4분기 중에 집행하고 일부 투자 집행 등은 2·4분기 이후로 늦출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월말로 정리가 끝난 71년도 내국세 징수 실적은 3천5백53억원으로 예산에 계상된 목표액에 대비 69억원의 결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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