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교육 일원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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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수원=이억순 기자】박정희 대통령은 1일 경기도를 순시했다.
박 대통령은 31일 강원도에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새마을 가꾸기 운동」에서는 농촌지도자의 교육이 개선돼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내무·농림 등 관계 부처가 따로 실시하고 있는 이들에 대한 교육을 일원화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농촌 사업은 사전 계획이 선행되고 꾸준한 연구와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새마을 가꾸기 운동도 전시 효과에 치우치지 말고 생산과 소득이 직결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태경 경기도 지사는 도정 현황 부근에서 『광주군의 돌마·낙생·대왕면 전역과 중부면 및 용인군 수지면 일부 지역이 포함된 성남시에 총 50만평의 경공업을 주축으로 한 전원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며 서울시의 인구 분산책에 따른 수도권 위성 도시 건설을 위해 인천·수원·의정부·안양 등 기성 도시는 도시 기본 시설을 확충하고 성남·오산·포승 등지를 신도시 개발 지역으로 선정, 도로·상하수도 등 도시 시설을 확충·정비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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