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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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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상 슬픈 카페의 노래>극영화엔 전쟁과 인간

<8회 연극영화상>20일 밤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린 제8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상은 극단 자유극장이 상연한 슬픈 카페의 노래가 차지했다. 한편 극영화작품상은 전쟁과인간에, 비극영화작품상은 어느 병사의 편지에, 연극작품상은 슬픈 카페의 노래에 각각 돌아갔다. 이 밖의 수상자 및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감독 상=신상옥(전쟁과 인간)
연극연출 상=임영웅(꽃피는 체리)
연기 상=허장강(분례기) 고은아(고백) 백성희(달집) 김성옥(헨리8세와 세인들)
기술상=정일성(화녀의 촬영) 이우영(한 여름밤의 꿈의 조명)
시나리오 상=곽일로(전쟁과 인간)
희곡 상=노경식(달)
음악 상=황문평(전쟁과 인간)
주제가 상=이봉작(연애교실)
신인상=신성일(감독) 신영일·나오미(영화연기) 최치림(연출) 안인숙·이호재(연극연기)
특별상=유덕형(마닐라서 연출) 영희(희곡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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